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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NCT 127이 영화 '매트릭스'를 떠올리는 오프닝으로 단독 콘서트 포문을 열었다.
특히 티켓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동시 접속 486만 트래픽을 기록하며 6회 공연 전석 매진을 달성함은 물론, 추가로 오픈한 시야제한석까지 순식간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의 연출 테마는 첫 단독 콘서트였던 '디 오리진'과 두 번째 단독 콘서트 '더 링크' 콘셉트를 아울러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로 60M, 세로 14M 규모로 공연장을 가득 채우는 대형 LED 스크린과 트라이앵글 모양의 입체적인 무대 디자인이 신비로우면서도 테크놀로지컬한 매력을 배가시키고, NCT 127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더 돋보이게 했다.
또 스탠딩 마이크를 이용해 폭발적인 보컬과 랩은 물론, 겹겹이 쌓은 화음으로 라이브 진가를 자랑하는가 하면, 무대 곳곳을 활용,해구석구석 있는 팬들과 눈맞춤하는 등 팬들의 큰 함성을 얻었다.
이어 오프닝 무대를 직접 짚기도 했다. 태용은 "저희가 네오하니까 '매트릭스'에 영감을 받아서 '펀치'와 '슈퍼휴먼' 무대를 꾸몄다. 오늘 같은 경우는 리허설도 많이 했고, 1일차, 2일차 보다 완벽한 무대 보여드리겠다. 여러분, 진짜 따라와주셔야 한다"고 설명했다.
NCT 127은 11월 24~26일 3회 공연을 남겨두고 있으며, 2024년 1월부터는 도쿄, 오사카, 나고야, 자카르타, 불라칸, 방콕, 마카오를 비롯한 세계 주요 도시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