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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배우 신민아가 의외의 예능감을 드러냈다.
정재형은 "필모그래피를 보면 사람들은 너를 지금도 어리게 보지 않냐. 어리게 보는 게 의외로 필모가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더라"라고 언급했다. tvN '우리들의 블루스' 이후 1년 반 동안 공백기를 가졌다는 신민아는 "계획했던 것들이 조금씩 밀리면서 공백기가 생긴 것"이라며 "최근 5년 동안은 거의 안 쉬었다. 이번 1년 반 말고는 안 쉬고 계속 일했다"고 밝혔다.
정재형은 "되게 성공한 것도 무던하게 가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뜨면 여기저기 나오고 그러는 게 아니라 생각보다 이렇게 다 잘됐는지 몰랐다. 너를 사람들이 볼 때도 마라톤처럼 무던하게 온 거 같다"고 밝혔고 신민아는 "저는 작품하고 다음 작품 하고 싶은 거 있으면 계속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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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너는 약간 소녀 같고 (사람들이) 패셔너블하다고 느끼지 않냐. 하객룩 이런 거"라고 화제가 됐던 신민아의 하객룩을 언급했고 신민아는 "너무 옛날 얘기하는 거 같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정재형은 "신민아 존이라는 게 있다며"라고 언급했고 신민아는 "예전에 귀를 뚫었는데 그걸 많이 예뻐해주셔서 많이 얘기해주시더라"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169cm라는 신민아에 "얼굴 엄청 작지 않냐. 얘 맨 처음에 보고 어떻게 저기 이목구비가 다 들어가있지?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는 사람 중에 가장 놀라는 사람 중에 하나라지 않냐"라고 언급했다. 은은하게 미소 짓는 신민아를 포착한 정재형은 "이런 거 좋냐"고 물었고 신민아는 "좋다"고 솔직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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