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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정성호가 오남매와 함께 떠난 여행에서 오십 인생 처음 접하는 MZ 간식 '탕후루'의 맛에 푹 빠진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1일(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인해 밤 11시에 방송되는 '슈돌' 502회는 '떠나볼까? 우리들의 여행'로 소유진과 최강창민의 내레이션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개그맨 정성호와 오남매 '수아, 수애, 수현, 재범, 하늘'이 'MZ 감성'을 한가득 담아 대구로 여행을 떠난다. 이에 '라떼 감성'을 고수하던 50살 아빠 정성호가 오남매의 10대 감성에 홀려 아빠가 아닌 큰오빠의 마음으로 하루를 즐긴다.
이 가운데 오남매는 아빠 정성호를 최근 MZ 세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간식인 탕후루 가게로 이끈다. 오남매는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행복에 가득 찬 눈빛으로, 각양각색의 과일을 주문하기 시작한다. 이에 정성호는 "먹을 만큼만 사. 싸가는 게 아니야"라면서 오남매를 말리는 한편, 탕후루의 인기를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다시금 '라떼 감성'으로 돌아가는 모습을 보인다. 그도 잠시, 둘째 딸 수애가 정성호에게 탕후루를 한 입 먹여주자마자 정성호는 입 안에 퍼지는 새콤달콤한 맛을 음미하며 "탕후루를 왜 지금 알았지? 진짜 맛있다"라고 급격한 태세 전환을 해 폭소를 유발한다. 급기야 정성호는 "하나만 더 사 올게. 먹을 사람"이라며 오히려 오남매를 진두지휘해 무려 총 5만 4천 원어치 탕후루를 사들여 웃음을 더한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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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02회는 오는 21일(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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