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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고딩엄빠4'의 오현실이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고딩엄빠4'의 제작진 역시 "이번 논란 직후 제보자분과 제작진이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지했으며,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 입장 표명에 다소 시간이 걸린 점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라며 "아울러 오현실 출연자에 관한 '고딩엄빠4' 17회 속 방송 내용은 단순히 오현실 씨를 응원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방송을 통해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아이들에 관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솔루션을 제안하는 방향으로 제작되었습니다.'고딩엄빠' 제작진들은 앞으로도 고딩엄빠 출연자들의 긍정적인 삶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15일 방송한 '고딩엄빠4'에서 아빠가 다른 세 아이를 낳고 싱글맘으로 살아가고 있는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방송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만난 B씨와 사랑에 빠져 아이까지 임신했으나 B씨는 유부남이었고, 자신에게는 두 아이를 두고 이혼했다고 말했으나 결국 전처(혹은 본처)와 재결합하겠다며 이별을 고했다고 말했다.
오현실은 특히 생활고와 우울증으로 첫째 아이를 보육원에 맡긴 상태로, 아이를 되찾아오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해 박미선 서장훈 인교진 등 MC들을 눈물짓게 한 바 있다.
하지만 이후 오현실의 둘째 아이 아빠 C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장문의 글을 올려 "오현실이 첫째 아이 아빠인 B씨가 유부남인 것을 알고도 만남을 유지하다 아이를 임신했고, 갈 곳이 없다는 오현실의 말에 나와 당시 남자친구였던 C씨까지 3명이 함께 동거를 하던 중 오현실이 의도적으로 C씨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또 C씨가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가운데 어플을 통해 만난 D씨와 만났다며 오현실이 아이 아빠들과의 만남을 거짓말했다고 폭로했다. 특히 A씨는 오현실이 보육원에 맡긴 첫째 아들을 데리고 오려고 하는 목적이 돈이라며 아이들 앞으로 나오는 지원금을 본인의 유흥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고 덧붙였여 논란이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