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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사람들의 편견에 맞섰던 데뷔 초를 떠올렸다.
가수와 배우 사이 정체성 혼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엄정화는 "가수와 배우 데뷔를 동시에 했는데 편견이 너무 많았다. 배우 쪽으로 가면 배우로 인정해 주지 않으려는 암묵적인 느낌을 많이 받아서 그 사이에서 갈등을 하기도 했다. '결혼을 미친 짓이다'를 데뷔작 이후 7년 만에 찍을 수 있었다. 오롯이 배우로 인정받기 어려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 사는 인생인데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살아야 하지 않나. 커트하고 사는 것보다 내가 영역을 정하면 되는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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