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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한고은이 가수 김정민♥루미코의 속전속결 결혼 스토리를 듣고 폭풍 공감한다.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눈 두 커플은 이후 출출해 하는 김정민의 아들을 위해 타코야키를 만들어 먹기로 한다. 이때 김정민은 심형탁과 "요리를 하겠다"고 자원하고, 두 사람은 주방에서 남자들만의 대화를 이어간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장인어른이 선물해준 특별한 시계를 자랑하고 이에 질세라 김정민도 장인어른표 선물을 보여준다. 두 사람의 '자랑 배틀'에 한고은과 장영란은 "의미있는 선물이네"라고 호응하며, 일본인 장인어른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두 사위에게 칭찬의 박수를 보낸다.
한편 사야와 루미코는 방 안에서 쉬면서 남편들에 대한 뒷담화(?)를 시작한다. 사야는 "(심형탁이) 실수를 하면 미안하다고는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는 거 같다"라고 푸념한다. 이를 듣던 한고은은 "맞다"면서 "연애, 신혼 때는 내가 대충 이야기해도 다 찰떡 같이 알아들었다. 그런데 2~3년 전부터는 딴소리를 하고 있다"고 '남편 디스전'에 합세한다. 그러자 이승철은 "집중을 안 하는 건가? 그때는 작업하느라 어떻게든 집중을 한 거고~"라고 명쾌한 해석을 내놓아 현장을 초토화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