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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장혁이 '기러기 아빠'임을 밝히며 "숨 쉴 때도 생각난다"며 가족을 향한 그리움과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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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읽으며 하루를 시작한 장혁은 "신문을 읽은 게 28년 정도 됐다. 막 데뷔했을 때 볼펜 입에 끼우고 발음 연습을 했다. 그러다 보니까 신문을 읽게 되더라. 그러면서 습관이 됐다"고 했다. 이어 장혁은 영단어 공부는 물론 차 안에서도 영어 인터뷰를 듣고 따라 하고, 영어 선생님과 1대 1 수업은 물론, 매일 영어 숙제를 할 정도로 영어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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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식당을 찾은 장혁은 "올해부터 혼밥을 하기 시작했다. 그 전까지는 가족이랑 같이 가서 먹었다"며 "항상 가족들이 보고 싶다. 숨 쉴때도 생각난다"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장을 본 뒤 집으로 온 장혁은 계속 한 방에만 머물렀다. 그는 "원래 소리가 북적북적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야하는데 조용하니까 적응이 안 되더라"며 "되게 무기력해진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난 무엇을 위해서 여기에 왔지', '무엇 때문에 여기서 이러고 있지' 이 방에서 맨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