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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한국으로 홀로 날아와, 17세에 엄마가 된 '멕시코人' 미리암이 '고딩엄빠4'에 두 달여 만에 재출연해 출산 전 과정을 공개하는 한편, 시청자들의 따뜻한 도움을 받아 딸 소울이를 양육하고 있는 데 대한 깊은 감사를 전했다.
결국 의료진의 도움으로 9시간 만에 자연분만으로 딸 소울이를 낳은 미리암은 하염없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또한, 며칠 뒤엔 산후조리원에서 건강해진 모습을 보여, 스튜디오 출연진들을 기쁘게 했다. 앞서 '고딩엄빠4' 출연 당시, 미리암은 경제적으로 빠듯해 산후조리원 비용이 없다고 토로했지만, 이 방송을 본 산후조리원 측에서 무료 지원을 해준 것.
여기에 여러 신생아용품도 시청자들이 선물로 보내와 미리암 가족을 응원해줬다. 따뜻한 온기 속, 김용기는 딸이 잠든 사이 아내를 위해 '멕시코식 요리'도 직접 만들어줬다. 또한 '손편지 이벤트'까지 진행해 미리암을 감동케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시청자들을 향해 "소울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서,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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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