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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김동완, 11세 연하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 후일담…"마침표 느낌"('신랑수업')

정빛 기자

기사입력 2023-11-23 07:22


[SC리뷰]김동완, 11세 연하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 후일담…"마침표 느…
'신랑수업' 방송화면 캡처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화 김동완이 11세 연하 미모의 의사와 소개팅 후일담을 들려줬다.

지난 22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91회에서는 김동완이 뮤지컬 공연 때문에 최근 경주에서 한 달 넘게 살고 있는 근황은 들려주는 것은 물론, 16년만에 용기를 냈던 소개팅 후일담을 솔직하게 털어놔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16년만에 소개팅을 해 화제를 모았던 김동완이 경주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뮤지컬 공연 때문에 현재 경주에 한 달째 살고 있다"면서 경주에서의 일상을 공개했다. 현재 아들뻘인 매니저와 함께 거주 중인 김동완은 아침부터 숙소 강아지를 위한 건강식을 만든 뒤, 과일을 깎아 먹는 등 여전히 '자연인'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누군가를 만나러 경주 '황리단길'에 위치한 한옥 식당을 찾았는데, "소개팅 했던 의사 선생님을 만나는 거냐?"라는 스튜디오 멘토군단의 바람과 달리, 그의 약속 상대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였다. 현재 남경주와 같은 뮤지컬에 출연 중인 김동완은 모처럼 남경주에게 거창한 식사 대접을 했고, 남경주는 현재 발레를 전공 중인 딸 자랑부터, 아내와의 운명적인 만남은 물론 지금도 여전히 달달한 금실을 과시해 김동완의 결혼 욕구를 자극했다.

그런 뒤 남경주는 "지난 번 소개팅한 분과는 어떻게 됐냐?"고 조심스레 물었다. 김동완은 잠시 망설이더니, "사실 소개팅을 하자마자 경주에 내려왔다"며 "약간 마침표 느낌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남경주는 "바빠서 못 만난다는 건 핑계"라며 "서로 마음과 마음을 어떻게 여는가, 그게 가장 무선인 것 같다"라고 상대에게 먼저 다가가는 용기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스튜디오 멘토인 한고은과 장영란 역시 "사랑도 노력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폭풍 공감했고, 김동완은 "제 결혼을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해줄 거라고 평생 상상도 못했는데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웃으며 남경주와의 만남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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