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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영수의 얼굴에 38개의 수박씨를 뱉은 현숙이 결국 영호를 선택했다.
두 번째 게임은 수박씨를 뱉어 얼굴에 많이 올리는 게임. 랜덤데이트 커플이 짝을 이뤄 수박씨 수를 합산했다.
먼저 영수는 현숙에게 제 얼굴에 수박씨를 뱉어달라고 부탁했고 송해나가 "너무 더러운데?"라며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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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상철·옥순이 승리하며 상철은 두 개의 슈퍼데이트권을 획득했다.
한편 순자와 옥순은 슈퍼 데이트권을 광수에게 사용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현숙은 "미쳤네 미쳤어. 왜 영식이를 안 해줘 자꾸. 나쁜 여자야 이거"라고 말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냈다.
상철은 슈퍼 데이트권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현숙에 "다음에 날 위해서 선택해달라"고 말했으나, 결국 긴 대화 끝에 사용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정리했다. 당황해 눈물을 흘리던 현숙은 인터뷰에서 "'나는 내일 이분과 데이트를 못 하게 됐구나' 사실 조금 울컥하더라. 그러면서 내가 이분이랑 하루를 같이 보내고 싶었구나 깨닫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리고 현숙은 깊은 고민 끝에 영호를 선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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