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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대영제국 훈장을 받았다.
블랙핑크가 받은 MBE는 가장 낮은 5등급이지만 이제까지 해당 훈장을 받은 아티스트들은 비틀스, 아델, 에드 시런, PJ 하비, 에밀리 산데, 와일리, 엠아이에이, 디지 라스칼, 보니 타일러 등 모두 영국 출신이었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무척 파격적인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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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블랙핑크와 YG가 지난 8월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3개월 넘게 재계약 논의를 끌어오고 있는 사이 여러가지 설들만 무성해졌다. 리사가 수백억원대 계약금을 받고 해외 에이전시로 이적한다거나, 제니가 1인 기획사를 차려 독립한다는 등의 이야기가 나오면서 팬들의 불안감도 가중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멤버들이 블랙핑크 원팀 유지에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청신호가 켜지기도 했다. 블랙핑크 완전체 활동은 YG와, 개별활동은 각자 전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것. 이런 가운데 블랙핑크가 4인 완전체로 버킹엄궁 국빈 만찬에 참석하고 훈장을 수여받으면서 팬들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아니냐며 희망을 드러내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