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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tvN '어쩌다 사장3'의 '조 셰프' 조인성이 '조 작가'로 등극한다. 손님 맞춤 메뉴에 극찬 세례가 쏟아지는 것. '작품'이라는 극찬 폭격에 쑥스러워 몸 둘 바 몰라 하는 조인성의 모습이 훈훈한 미소를 유발한다.
그는 1966년에 미국으로 시집왔다는 어머니 손님과 시누이의 초청으로 미국으로 이민 와 정착했다는 손님의 고생스러웠던 타향살이에 공감하며 어머님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킨다. "존경스러워요"라는 조인성의 담담한 위로는 뭉클함을 선사한다.
고국의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돌아갈 차비도 없이 혈혈단신으로 미국에 와서 하루 15시간이 넘게 일하며 청춘을 바친 어르신 손님들의 이야기는 먹먹함을 안길 예정. 타국에서 살지만, 한국인의 뿌리를 잊지 않으며 나름대로 애국 중이라는 손님들의 애환과 '아세아 마켓'의 밤을 이끄는 '공감 요정' 조인성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그런가 하면 조인성과 임주환은 식당 점심 영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김밥 라인에 합류해 박병은과 함께 고군분투한다. 김밥 라인에서 벗어난 윤경호는 까칠한(?) 김밥집 사장님 모드로 변신해 "이런 식으로 하시면 안 돼! 빨리 빨리 하셔야지!"라며 애정의 잔소리를 쏟아낸다. 조인성은 김밥 코너를 찾아 맛살을 뺀 김밥 10줄을 직접 주문하는 외국인 손님에게도 미소로 화답하며 식당에 이어 김밥 라인을 이끄는 리더십을 보여준다고 해 본방송을 기대케 만든다.
차태현X조인성의 한인 마트 영업 일지 tvN '어쩌다 사장3' 5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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