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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성적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들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할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서 최초로 '수학 만점'에 도전하는 완벽주의 학생회장인 중3 이유리 학생과 정승제 강사가 30일간의 수학 성적 솔루션을 함께했다. 이날 4회에서는 고입을 앞두고 불안하기 쉬운 '예비 고1'을 위한 보석 같은 조언들이 빛났다.
정승제 강사는 "문제점을 모르겠다. 큰일 났다"며 곤혹스러워하기도 했지만, 중간고사 수학 시험지 분석을 통해 '시간 부족으로 인한 긴장'을 원인으로 꼽았다. 반면 영어는 만점이었고, 조정식 강사는 "할 말이 없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출연료만 받고 집에 가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전현무는 "반값으로 퉁치고 가시죠"라며 짓궂은 농담을 건네 큰 웃음을 주었다.
이후, 이유리 학생이 친구들보다 모자란 입시 정보에 조바심을 내며 "난 잘 하는 게 아니야"라고 엄마를 압박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이에 MC 한혜진은 "엄마와 딸이 바뀌었다"고 놀라워했고, 조정식 강사는 "학습 태도가 보기 드물 만큼 좋다. 괜히 칭찬하는 게 아니다"라고 이유리 학생을 격려했다. 이유리 학생의 수학 자습 방법을 지켜본 정승제 강사는 "심화 문제로 넘어가야 하는 단계에서 다시 기초 개념을 복습하고 있다"며 지적했다. 그리고 정승제 강사는 중3 겨울방학에 꼭 해야 할 것으로 "고등학교에서도 사용하는 중2, 3학년의 도형 단원 마무리"를 꼽았다. 조정식 강사는 "그리스 로마 신화나 삼국지 같은 복잡한 이야기를 읽어 지문의 '정보 처리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침내 이유리 학생은 '티처스'의 실력검정고사에 임했다. 하지만 정승제 강사의 사전 분석대로 이번에도 시간이 모자라 마킹을 다하지 못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마킹 시간 부족으로 영어는 100점 만점에 50점, 수학은 57점에 그쳤다. 영어에서는 한글 발문을 읽지 않은 점이, 수학에서는 약점인 도형 문제가 지적당했다.
자신의 약점을 파악한 이유리 학생은 '티처스' 최초로 '수학 만점' 도전을 다짐하며 정승제 강사와 30일을 함께했다. 정승제 강사는 이유리 학생에게 "다양한 도형의 성질을 익혀야 한다"며 문제를 가리고 도형만으로 문제를 유추하거나, 한 문제에 4개의 풀이를 통해 다방면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거기다 수학 요약 노트와 예상 문제지까지 손수 제작해 선물하며 만점을 향해 달렸다. 정승제 강사는 "만점이면 고가의 패드 선물을 주겠지만, 3개 틀리면 평생 안 보겠다"는 파격적인 조건도 걸었다.
기말고사에서 이유리 학생의 수학성적은 100점 환산시 63.3점에서 80점으로 올라 비약적인 상승을 보였으나, 3개 틀려 만점에는 실패했다. 안타까움에 "뭘 틀린 거야!"라고 급발진하며 원인을 찾던 정승제 강사는 "시험지 한 장을 못 보고 지나쳤다고 한다"는 비보를 전해 듣고 곧바로 이유리 학생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이유리 학생 역시 정승제 강사에게 "선생님 수업 덕분에 이제 어떤 어려운 문제도 두렵지 않다"며 "3개 틀렸지만 그래도 제 연락 받아주실 거죠?"라는 영상편지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금쪽 같은 내새끼' 제작진의 10대 성적 향상 프로젝트 '티처스'는 대한민국 최고의 1타강사 정승제X조정식, 3MC 전현무X한혜진X장영란과 함께 학업이 고민인 학생과 가족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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