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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병헌과 정유미가 또 한번 '청룡'의 선택을 받았다. 이병헌은 '내부자들'(2016) 이후 두 번째 주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가족의 탄생'(2006)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정유미는 17년 만에 꿈에 그리던 주연상 트로피를 차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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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에 오른 정유미는 전년도 수상자인 배우 탕웨이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며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그는 "정말 떨린다"며 "이 상을 주신 관계자 분들 너무 감사하다. 또 영화 '잠'을 극장에서 봐주신 많은 관객 분들, 그리고 저에게 시나리오를 주신 유재선 감독님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현장에서 많이 배웠다. 제가 이 상을 받다니, 스태프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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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