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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남과여'의 배우 이동해가 진정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동해는 '남과여'에서 7년 차 장기연애 중이자 '진정한 멋'을 추구하는 패션 디자이너 정현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극 중 정현성은 대학 시절부터 타고난 감각으로 미래가 촉망되는 디자이너였지만 예상치 못한 역경을 맞이한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지쳐가던 정현성은 늘 옆에 있을 줄 알았던 연인 한성옥(이설 분)과 7년째 되던 날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사랑도 일도 순탄하게 흘러가리라 생각한 정현성이 돌이킬 수 없는 위기와 피할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오랜 연인인 성옥과는 어떤 현실의 벽에 부딪히게 될지 궁금증을 높인다.
'남과여'는 만난 지 7년째 되던 날 밤 모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다른 이성 곁에 있던 서로를 마주하게 되는, 사랑과 권태로움 속 방황하는 청춘들의 현실 공감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사랑을 경험해본 이들과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을 자극할 이동해의 채널A 새 화요드라마 '남과여'는 오는 12월 26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