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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톡파원 25시'가 세계 휴게소들을 돌아보는 랜선 여행을 선보였다.
한편, 필리핀 '톡'파원은 가마솥을 욕조로 삼고 장작불로 물을 데우는 스파를 방문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생강, 레몬 등의 천연 재료를 띄운 물과 수온이 떨어지면 바로 장작을 추가하는 방식이 백숙 간접 체험을 연상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에 가마솥 너머로 펼쳐진 탁 트인 자연 뷰는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톡파원 세계 탐구 생활' 코너에서는 '세계의 휴게소 특집' 편을 진행했다. 독일 '톡'파원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고속도로인 아우토반을 질주해 도착한 휴게소는 주차장 지붕 위의 태양광 발전 시설로 에너지를 공급하는가 하면 천연가스와 전기는 물론 수소 충전까지 가능한 미래형 휴게소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일본 '톡'파원은 전 세계에서 유일한 해상 휴게소인 우미호타루 휴게소에서 360도 바다 뷰와 섬세한(?) 먹방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현무는 본인에게 리액션을 전수받아 맛 표현이 좋아졌다고 주장하고 일본 '톡'파원도 이를 인정해 MC 김숙과 줄리안을 놀라게 했다.
또한 '톡'파원은 외관부터 내부까지 에도시대의 건물을 그대로 재현한듯한 휴게소에서도 먹방을 이어갔다. 특히 주문한 음식 중 우동은 두께 2.5cm에 길이 55cm의 한 가닥 면으로 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흥미로운 주제가 더해진 랜선 여행으로 이색적인 재미를 선물하는 JTBC '톡파원 25시' 27일 방송 시청률은 수도권 3.3%, 전국 3.0%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톡파원 25시'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