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션과 박보검이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집짓기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션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잘 될거야,대한민국! 2023.11.21 션과 함께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을 위한 희망의 집 짓기 광양 15호집"이라면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션과 박보검은 집중한 채 집짓기에 직접 팔을 걷어붙였다. 이들은 집 내부의 벽체가 될 목재를 조립하고 세우는 작업, 벽체 위에 석고보드를 고정하는 작업했다. 박보검은 군대 전역 후 션과 함께 꾸준히 러닝과 연탄 봉사, 집짓기 봉사 등 바쁜 스케줄에도 봉사활동을 함께 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션은 지난 2020년부터 독립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기 위해 기부 마라톤 '815런'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8억 여 원이 모인 가운데 이 기금으로 전라남도 화순 1호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강원도 강릉에 13호를 지었다.
이번 15호 세대는 일제강점기 시기 순천지역에서 농민 독립운동을 이끌었다가 옥고를 치렀던 독립유공자 박병두 선생의 아드님 가정이라고 션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