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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슈돌' 은우가 생애 첫 포토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 비결은 딸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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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를 틈타 김준호는 "은우야 동생 하나 더 있으면 예쁠 거 같지 않냐"고 물었지만 은우는 이를 거부했다. 이에 김준호는 "이제 동생 없어. 동생 정우밖에 없는 거다"라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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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콜에 서기 전 두 사람은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다. 정장에 자장면을 안 쏟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지만 은우의 식사는 아슬아슬했다. 겨우 식사를 마친 후, 김준호는 마지막으로 은우의 포즈를 연습시켰다.
드디어 포토콜에 선 은우. 생후 25개월 은우는 울지도 않고 앙증맞은 손하트와 손뽀뽀 포즈까지 성공했다. 배꼽인사까지 침착하게 완성한 은우의 성공 비결은 딸기. 김준호는 "딸기 먹게 하트 하자"고 쉴새 없이 외치며 은우의 포즈를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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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자전거를 타러 갔지만 다음에 다시 자전거를 타면 된다. 아버지는 위험하지만 않게 봐주면 된다. 두려움을 없애주는 부분, 용기를 없애주는 부분, 아이를 충분히 기다려주는 부분이 제 역할인 거 같다"고 육아 철학을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