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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여론을 의식하기 시작한 걸까.
특히 이날 관객석에는 리사와 사실상 공개 열애 중인 명품 브랜드 LVMH 수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 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가 포착됐다. 두 사람이 함께 앉아 경기를 관람한 건 아니지만,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공간에서 같은 경기를 봤다는 것은 사실상 데이트가 아니냐는 의견이 제기됐다.
리사와 아르노는 7월 처음 열애설에 휘말렸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이렇다할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이후 꾸준히 데이트 목격담이 나오며 열애는 기정사실화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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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리사도 이번만큼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이전에는 아르노와 식당 데이트를 마친 뒤 파파라치를 마주치자 여유롭게 손을 흔들어 보일 정도로 사랑 앞에 당당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번에는 몇 줄 떨어져 앉아 경기를 관람하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사랑과 별개로 리사는 여전히 K팝 탑티어 걸그룹으로 활약 중이다. 블랙핑크는 최근 K팝 그룹 최초로 대영제국훈장을 수여받아 화제를 모았다. 특히 멤버들은 런던 버킹굼에서 진행된 문화예술인 격려 행사에 오랜만에 완전체로 모습을 드러내며 반가움을 안겼다. 이런 가운데 YG는 27일 공식 홈페이지에 블랙핑크 프로필을 업데이트 했다. 4명 전원의 프로필이 업데이트 되면서 팬들은 '재계약 청신호'라며 반색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