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과거 모델 한혜진, 방송인 이혜성과 공개 열애를 했던 전현무가 전 여자 친구와 '환승연애' 출연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전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강심장VS'에서는 '유교 스타일 vs 할리우드 스타일'이란 주제로 출연자들이 토론을 펼쳤다.
"그동안 한 짓을 보면 할리우드 스타일이다", "공개연애를 잘한다", "공개열애 중독이다", "자랑하고 싶어서 그런 거냐"는 공격에 전현무는 "공개연애를 잘 하는 게 아니라 걸린 거다. 공개연애를 잘하는 사람이 어딨냐"라고 고개를 숙였지만, 이내 "그래 내가 한국의 디카프리오다!"라고 자폭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공개연애를 잘하는 사람은 없다. 다 들키고 걸리는 거다"라고 털어놨다.
문세윤은 전현무에게 마지막 키스가 언제인지 물었다. 전현무는 당황해하며 "저는 연애가 헤어진 지 꽤 돼서 오래됐다"고 답했지만 다른 출연자들은 "그게 언제냐"라고 집요하게 질문 공격을 퍼부었다. 전현무는 "기사 봐"라고 받아치면서 "그게 마지막이다. 그 이후로는 없다"고 밝혔다.
"환승 연애 연예인 편이 나오면 출연하겠냐"는 물음에 전현무는 "난 오케이~"라며 긍정의 뜻을 과감히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누구랑? 우리가 아는 분이냐"라는 질문에는 "그건 뭐 알아서 하세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현무는 "저는 헤어지면 아예 끝이다. 그냥 그 분이 거기 나와서 잘 된다면 그 분이 허락한다면 감정이 없으니까"라며 자신의 연애관을 밝혔다.
|
한혜진은 "그리고 남자들은 내가 전에 만났던 애들 다 나왔으면 좋겠다. 대환장 파티"라고 남다른 꿈을 드러냈고 이에 이현이는 "그건 환승연애가 아니지 않냐"라고 지적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2018년 열애를 인정, 2019년 결별 소식을 전했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