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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불후의 명곡' 김태원이 이경규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는 밴드, 록, 발라드, 트로트, 아이돌까지 분야별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매력으로 새로운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
이중 부활의 김태원은 이경규와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앞서 이경규와 김태원은 KBS2 '해피 선데이-남자의 자격'에 함께 출연했는데, 방송 촬영 중 건강검진을 통해 김태원의 암이 발견된 바 있다. 당시 이경규는 김태원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용기를 건넸으며, 수술 당시까지도 함께해 큰 감동을 준 바 있다. 이에 김태원은 "내게 이경규는 한 마디로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하며 여전히 가시지 않은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과연 이경규에 헌정 무대를 바치기 위해 '불후의 명곡'을 찾은 특별한 손님이 누구일지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KBS2 '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이경규 편'은 오는 16일 1부 방송에 이어 23일에 2부가 전파를 탄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