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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결혼 17년 차 사랑꾼 부부 김남일♥김보민이 출연해 화제다.
아들이 축구도 하고 있냐는 MC들의 물음에 김남일은 "운동은 태권도랑 농구를 배우고 있다. 축구는 포기한 지 오래됐다"라고 해 아빠와 달리 일찌감치 축구를 포기한 이유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는데, 김남일은 국가대표와 코치, 감독직까지 한 축구선수로서 딱 보면 알 수 있었다며 "아들이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축구 하는 걸 지켜봤는데, 30분 동안 공 한 번 못 차고 따라다니기만 하더라"라며 축구감독의 눈으로 엄격한 평가를 해 모두가 아쉬움을 내비쳤다고.
또한, 아들이 공을 차지 못한 이유가 '남다른 피지컬 때문에 친구들과 부딪히면 친구들이 다칠까 봐' 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외모뿐만 아니라 마음마저 훈훈한 모습에 모두가 감탄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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