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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라붐 출신 율희가 이혼 후 첫 근황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율희는 18일 "얼마 전"이라며 한 카페에서 찍은 사진을 공유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최근 FT아일랜드 최민환과의 이혼 발표 후 첫 공개된 근황 사진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스크에 가려져 표정은 보이지 않지만, 비교적 밝은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 시켰다. 또한 율희는 눈이 내린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풍경 사진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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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환과 율희는 2017년 공개 열애를 선언한 뒤 2018년 혼인신고 및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해 5월 첫 아들을 얻은 두 사람은 2020년 쌍둥이 딸을 낳으며 아이돌 최초 다둥이 부모가 됐다. 이들 가족은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하며 단란한 가족을 꾸렸으나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했다.
율희는 "많은 시간 노력하고 대화한 끝에 우리 부부가 서로 각자의 길을 응원해주기로 했다. 부부의 길은 여기서 끝이 났지만 아이들 엄마 아빠로서는 끝이 아니기에 두 사람 모두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보살피고 소통하고 있다"며 "현재 아이들은 많은 시간 고민한 끝에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하여 아이 아빠가 양육하고 있으며, 저 역시 그만큼 엄마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게 아이들과 자주 만남을 가지며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