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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모델 출신 방송인 홍진경이 '주말부부'를 추천했다.
홍진경은 '이별을 잘 하는 법'을 묻는 질문에 "이별을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슬프면 슬프다고, 보고 싶으면 보고싶다고 해라. 왜 질척거리냐는 소리를 듣더라도 그 순간 감정에 충실해야 미련이 안 남는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남편과 연애 감정을 되찾고 싶다'는 질문에는 "일단 결혼하면 연애 감정은 150% 끝난다. 결혼 10년 됐는데 연애 감정이 남아있다는 분들을 보면 '왜 저런 거짓말을 하지?' 싶다"면서도 "오랫동안 연애 감정을 갖고 가고 싶다면 주말 부부를 추천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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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스무 살로 돌아간다면 행동을 바꾸겠나'는 물음에 홍진경은 "스무 살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똑같은 사람에게 똑같이 차이고, 지금의 남편을 만나 결혼할 것 같다. 그게 나니까"라며 솔직함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홍진경은 지난 2003년 5세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딸 라엘 양을 두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TMI NEWS'에서 홍진경은 '상위 1% 부자와 결혼한 스타' 8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당시 홍진경의 남편은 '자산 규모 약 189억 원 재단 이사 집안'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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