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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진출에 실패했다.
예비 후보는 전체 출품작 중에 15편을 추린 것으로 약 한 달 뒤 정식 후보 선정 단계에서 5편으로 압축된다.
탈북민 인권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매들린 개비 감독의 '비욘드 유토피아'는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 예비 후보로 선정됐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 믿고 자랐던 북한에서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이야기를 그린 다큐멘터리로, 북한 인권 실태를 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선댄스영화제에서 관객상을, 크리틱스초이스 다큐멘터리 시상식에서 4개 부문 후보에 오른 바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