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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영화 '외계+인' 2부가 기대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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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이 직접 뽑은 첫 번째 기대 포인트는 다채로운 캐릭터들의 한층 유쾌한 시너지이다. 하바의 폭발을 막고 모두를 구하려는 이안(김태리)을 비롯해 서로 다른 목적으로 고려에서 미래로 넘어온 도사들과 인간들은 말로 하는 티키타카부터 짜릿한 액션까지 찰떡 같은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과거에 갇힌 외계인 죄수 자장(김의성)과 맹인 검객 능파(진선규)까지 신검을 노리는 자들의 더욱 강력해진 카리스마는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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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기대 포인트는 '외계+인'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할 눈을 뗄 수 없는 엔딩이다. 인간과 외계인의 만남, 고려와 미래 등 시공간을 넘나드는 기발한 상상력으로 시작된 최동훈 감독의 '외계+인' 시리즈는 정교한 디테일과 화려한 볼거리로 한국영화에서 본 적 없는 세계관을 구축해냈다. 2부에서는 모든 수수께끼가 풀리는 클라이맥스로 관객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겨줄 예정이다. 여기에 최동훈 감독 특유의 짜임새 있는 각본과 섬세한 연출력은 1부의 연결성을 유지하면서도 2부만의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며 '외계+인' 시리즈의 피날레를 완벽하게 장식할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