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제대로 훈남 재질이다. 서정희의 6세 연하 건축가 남친이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남친 김태현씨가 서정희의 유방암 진단과 투병 기간을 같이 했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이날 서정희는 방송인 안혜경에게 구옥을 현대적으로 바꾼 새 집을 공개했다.
|
또 땅을 더 파서 정원을 만들었는데, 김태현씨는 "나무를 심지 않고 다른 종류의 이끼를 네 가지로 써서 이끼로만 꾸몄다, 이끼 정원이다"라며 "저기 조그만한 봉우리들은 두 사람의 봉우리다, 두 사람의 봉우리가 서로 어우러져서 아주 멋진 공간을 잘 만들어보자 하는 의미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
둘의 교제기간은 1년 여 정도. 집 건축 기간이 길어지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이 자연스럽게 사랑으로 발전했다. "이분(서정희)이 가지고 계신 탤런트는 무궁무진한 것 같다. 그래서 감히 제가 같이 앞으로 디자인을 해봅시다라고 제안 드렸다"면고 밝힌 김태현씨는 서정희에 대해 "굉장히 독특한 매력의 소유자다, 굉장히 순수하고 굉장히 섬세하고 어떤 때는 반대로 굉장히 터프하다, 그래서 내가 CEO 자리에 있는 거보다 서정희 대표가 그 자리에 있는 게 더 맞겠다는 얘기를 종종 한다"고 말했다. ,
더불어 김태현씨는 "(서정희와) 같이 병원에 갔다, 유방암 1.5기, 2기였다"고 전하면서 "서정희가 없었다면 나는 상당히 깊은 적막 속으로 빠져들었을 것 같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