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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배우 박근형이 심부전증 투병 중인 신구에게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에 신구는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다. 또 이제 나이 들다 보니까, 뭐 여건이 신체적으로나 또 정신적 기억력이거나. 이런 데 여러 가지 장애들이 있지 않나. 그래서 선택하는 데 좀 망설였다. 근데 지금 말씀하시다시피 이거 해보고 싶은 작품이었는데 이 기회 놓치면 기회가 없을 것 같고, 그래서 좀 무리를 했다 싶게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신구는 2022년 심부전증 진단을 받고 인공 심장박동기를 착용한 상태로 '고도를 기다리며' 무대에 오르고 있다.
"마사지기로 마사지도 해주신다면서요"라는 앵커의 물음에 신구는 "손수 가져와서 그 아픈 부위를 이렇게 마사지 해준다.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근형은 "형님이 고통스러워하시는데. 우리 지금 잘하고 있는데 아프면 이거 진짜 찬 물 끼얹는 거다. 어디 불편하시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그런 거다. 내가 무슨 꼭 형님을 사랑해서 그런 건 아니다"라고 웃었다.
"사랑하시는 것 같다"는 앵커의 말에 박근형은 "아프시면 안 되죠, 절대"라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