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양육권 갈등을 폭로한 가운데 앞서 최동석이 박지윤의 경호원에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뒤늦게 알려졌다.
최동석은 지난 4일 자신의 계정에 "경호원이 애 아빠의 정강이를 차고 사과하게 하는 어설픔. 경호원을 두 명이나 쓸 거면 교육이라도 된 인력을 썼어야지. 명분 없는 미친 칼춤 잘 봤다"는 글을 게재했다.
최동석의 글이 뒤늦게 알려지며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이 극에 치달았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
이에 박지윤 측은 "예정됐던 자선행사일 뿐"이라 반박했다.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자선행사에 참석한 것. 그럼에도 최동석은 "네 변명 잘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들 생일은 1년 전에 이미 잡혀있었잖아요?"라며 박지윤 저격을 이어갔다.
진흙탕 싸움으로 번진 폭로 하루 만에 최동석은 해당 글을 삭제,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최동석의 글이 재조명되며 두 사람의 양육권 갈등에도 다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KBS 아나운서 입사 동기였던 최동석과 박지윤은 지난 2009년 결혼, 슬하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