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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용의 눈물' 출연, 다섯번이나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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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연기자로서만이 아니라 인간 유동근을 말하며 그의 일상과 소신을 전한다. 전인화의 수상을 축하해 주러 가는 길에 자동차가 고장나 시상식에 늦었을 당시, 속상해 울고 있던 아내 전인화를 보고 안쓰러웠던 것, 부부의 유명세가 자녀들에게 해가 될까 늘 미안한 마음이 드는 점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밴드'에 출연한 아들에 대해서도 언급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