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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파일럿 예능 '판사들의 S.O.S-국민 참견 재판'(이하 '국민 참견 재판') 서장훈이 사이다 활약을 예고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서장훈은 "뉴스를 보면서 이해가 잘 안 가고 애매한 판결들을 접한 적이 있다. 그런 판결이 왜 나왔는지, 또 보통의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야기해본다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국민 참견 재판'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서장훈은 "법원의 판결은 존중하지만 현재 국민들의 마음은 어떠한가를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범죄 사건을 다루는 다른 프로그램들과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또한 서장훈은 녹화 도중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고 해 궁금증과 기대감을 동시에 불러일으킨다. 서장훈은 '국민 참견 재판'에서 그만의 '돌직구 사이다'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답답한 속을 시원히 뚫어줄 전망이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