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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도대체 남자가 몇이나 된거니."
이에 정다정은 "요한 씨랑 무슨 일을 벌이길 바라는 거 같은데 그런 일은 절대 없다. 그러니 희망을 접어라"며 "한편으로 좋지 않았냐? 회장님 앞에서 요한 씨랑 그런 영상이 틀어지니까 좋지 않았냐?"라며 "여사님이 바라는 일은 더 이상 없을 테니 기대하지 말아라"고 노엘에게 당당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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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정다정에게 "과거에 누구를 사랑했든 잤든 상관하지 않는다. 현재가 중요하니까"라며 "그런데 지금도 미련이 있는 건 용납할 수 없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한테 그 정도는 요구할 수 있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정다정은 깜짝 놀라며 "회장님이 이리 독한 분이었나"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 "사랑놀이할 정도로 한가하지 않다. 저한테 날개를 달아주신다고 하지 않았냐?"라며 "회장님의 손을 잡고 날아갈 것이다. 회장님의 호의와 배려를 절대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다정은 송이의 혈액형에 계속 의심을 가졌던 터. 출산을 했던 산부인과에 갔다가 그날 아기 발에서 이름표가 풀려있었고, 간호사가 복도에서 정다정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다정은 당시 혼수상태였던 상황. 이에 깜짝 놀란 정다정은 왕회장의 도움을 받아 출산 당시 병원 CCTV를 확보했고, 오세란이 아이를 안고 도망치는 영상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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