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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이 든든한 오빠의 여동생 홍보로 웃음을 안겼다.
"화관이 비슷하냐"는 말에는 "노코멘트하겠다. 가족은 같은 유전자가 있겠죠?"라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런데 자랑할 수 있는 건, 저도 타고난 피지컬이 크다. 제 여동생도 완전 서구적 체형이다"라며 동생을 홍보했다.
김동현은 2016년 예능에서 여동생을 공개한 적이 있다. 당시 여동생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리고 등장했다.
김동현은 "그 방송 다음에 섭외가 왔는데 여동생이 극구 안 나간다고 했다"라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이내 "그때 남자친구가 있었는데 오빠가 김동현인지 몰랐던 것"이라며 "그걸 알고 이별 통보를 했다더라. '죽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했는지"라고 털어놨다.
김동현은 "많은 분들께서 오해를 하시는데 저는 절대 폭력을 쓰지 않고 큰 사고만 안 치면 절대로 나서지 않는다"며 "큰 사고를 치면 체육관에서 합법적인 몸의 대화를 할 수 있다. 글러브 끼면 합법"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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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여동생은 "오빠가 김동현이라고 하면 남자들이 가까이 안 와. 무섭대. 나중에 잘못하면 뼈도 못 추릴 것 같대"라며 김동현의 여동생으로 사는 고충을 털어놓았고 김동현은 "잘못할 걸 미리 생각하는 사람이 나쁜 사람"이라고 여동생의 남자친구에게 경고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