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들이 오랫동안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나 본격적으로 홀로서기에 돌입했다. 이들은 스케줄 조율은 물론, 출연료 협상까지 직접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
최민식은 지난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 시즌2 공개에 이어 올해 영화 '파묘' 개봉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중이다. 그는 지난해 3월 '카지노' 종영 인터뷰 당시 홀로서기를 택한 이유에 대해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이 난다"며 "처음 방송 시작했을 때도 매니저 없이 혼자 다녔다. 밤 운전이 피곤하고 헷갈릴 때도 있지만, 눈치 안 보고 음악 크게 틀고 운전하거나 내가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고 전했다.
|
|
또 쉬는 동안에는 방송 작가 학원을 다니면서 편집도 배웠고, 고깃집 설거지 아르바이트를 했던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이에 그는 "제가 생활고에 시달리는 줄 알고 안쓰러워하는 분들이 많더라.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말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최강희는 지난해 11월 CBS 음악FM '최강희의 영화음악'(이하 '영화음악') DJ로 오랜만에 방송 복귀했다. 지난 6일 한국리서치가 발표한 '2024년 1라운드 라디오 점유청취율' 자료에 따르면, '영화음악'은 동시간대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