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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밤에 피는 꽃' 제작진이 좌의정 석지성 대감 역을 맡은 김상중 배우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왕과 대등하거나 때론 더 위압적이면서 신권을 수호하며, 사대부의 나라를 꿈꾸는 최고 권력자인 그는 필요에 의하면 자식을 죽은 자식으로 종결짓고, 그것도 모자라 복수의 싹이 될 만한 여화의 오라버니를 죽이고, 그 여동생을 자신의 며느리로 삼으면서도 철저히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강철 같은 빌런이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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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방송까지 단 2회 만을 앞둔 지금, 거침없는 빌런 활약을 하고 있는 지성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 또한 그가 숨기고자 하는 선왕 죽음에 얽힌 비밀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 11회는 16일(금) 오늘 밤 9시 50분, 마지막 회인 12회는 17일(토) 내일 밤 9시 45분에 시작해서 85분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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