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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지코가 신곡 챌린지 열풍을 언급했다.
이어 "옛날에는 쉬는 시간에 대기실에서 쉬거나 연습하거나 했는데 요즘에는 쉬는 시간에 동료 가수들끼리 만나서 찍는다. 모든 가수들이 서로의 안무를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에서 심시치 않은 위로를 드린다"고 사과했다.
'트렌드세터' 지코의 일상이 공개됐다. 완벽한 스트리트 패션을 소화해 시선을 강탈한 지코는 매니저 없이 홀로 택시를 타고 이동했고, 가는 동안 영상을 보는 등 평범한 출근길 일상을 선보였다.
회사에 도착한 뒤 다른 직원들과 한 업무 공간에서 개인 업무를 본 지코는 회의에도 참석했다. 지코가 제작한 아이돌 '보이넥스트도어' 관련 회의에서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세우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고, 아티스트 지코로서 참여한 회의에서는 뜻밖의 압박을 받으며 웃플 수밖에 없는 상황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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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지코와 피오의 만남도 그려져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다. 두 사람은 블락비 데뷔 초에 있었던 다사다난했던 일들을 함께 나누며 추억에 잠겼다. 달리는 트럭 위에서 행사를 했던 에피소드부터 놀이공원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 사연, 당시 처절했던 예능 적응기까지 탈탈 털어놨다.
피오는 지코와의 첫 만남 때 그의 파격 비주얼에 놀랐지만 남다른 랩 실력을 듣고 푹 빠지게 됐다는 일화도 밝혔다. 두 사람은 추억을 소환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로 찐친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며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참시' 286회는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2.2%로 동시간대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수도권 가구 시청률 또한 5.6%로 같은 날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