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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허경환의 소개팅 애프터는 성공할까? 허경환의 어머니는 "통영이 지금 난리 났다. 올해 안에 결혼식 하라고"라며 반응을 전했다.
이날 김종국과 김종민, 허경환이 한자리에 모였다. 자연스럽게 경환의 지난 소개팅 이야기가 나오자 경환 母는 "통영이 지금 난리 났다. 올해 안에 결혼식 하라고. 경환이 아빠는 명절에 데리고 오라고 했다"라며 흥분했다. 자칭 '연애 이론 왕'이라는 김종국은 "소개팅 女가 경환에게 호감이 있는 게 확실하다"라고 말해 허경환을 설레게 했다. 허경환 역시 "내가 너무 그분 얼굴을 안 봤더라. 어떤 질문을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났다"라며 긴장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소개팅 女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는 말에 김종국은 "경환아 '아 죄송합니다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어야 했는데'라고 시작했어야지"라며 안타까워했고, 종국 母는 "저렇게 잘 알고 있으면서 지는 왜 못하고 있어"라고 일침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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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세 사람은 허경환을 위해 키높이 신발 제작소를 찾았다. 키높이 신발을 신고 189cm가 된 허경환의 모습에 김종국은 "근데 진짜 박해진 같다"라며 감탄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