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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 김지웅이 욕설 의혹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소속사는 웨이크원은 "확인 결과 사실이 아니며, 현장에 있던 직원 및 통역 스태프에도 확인을 마쳤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당시 김지웅의 욕설을 들었다고 주장한 팬 A씨는 "처음에는 욕설을 잘못 들은 줄 알고 몇 번이고 다시 봤다. 그 후에는 내가 혹시라도 표정이 안 좋았나, 말을 잘못했나 싶어 영상을 몇 번이고 돌려 봤는데 제 잘못을 도저히 찾을 수가 없어 김지웅이 저한테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너무 슬프다"라며 소속사 입장을 반박했다.
또 "일주일 전 팬사인회인데 어떻게 현장 스태프들과 본인의 기억에만 의존해서 뚜렷한 영상 증거가 있는데도 말로만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내실 수가 있나"라며 반문하기도.
A 씨가 재반박하며 팬덤은 여전히 김지웅을 믿는다는 입장과 탈퇴를 촉구하는 시선으로 갈렸고 18일 열린 '31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3'(이하 '한터뮤직어워즈 2023')에서 제로베이스원을 향해 "김지웅 탈퇴해"라고 시위하는 관객이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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