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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도망쳐' 예원이 과거 '반말 논란' 사건 이후 생긴 트라우마를 털어놨다.
이에 MC 김대호는 "마음에 안 들고 그러면 직접적으로 말 못하냐"고 질문했고, 김대호의 의미심장한 멘트를 들은 풍자는 "그런 말 하면 안된다"고 제지했다. 당황하던 예원은 "괜히 제가 찔려서 말문이 막혔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한 10년 지났는데 이제 벗어나라"고 과거 큰 논란이 됐던 '반말 사건'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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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친구 사이에서도 예외는 아니라면서, 절친인 배우 지예은마저 당황하게 만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예원은 "지예은과 서로 놀리는걸 재밌어하는데, 막상 집에 가서는 '내가 너무 놀렸나' 후회가 되면서 '내가 아까 말한거 기분 나빴던거 아니지?'라고 문자를 보낸 적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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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예원은 자신도 손절한 적 있다고 밝혀 관심을 자아냈다. 예원은 "모 배우와 감독님과 함께 식사를 했다. 이후에 그 배우와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네가 그렇게 감독님이랑 밥 먹었다고 다음 작품을 같이 할 수 있을까?'라고 하더라. 그냥 친목모임으로 만난것 뿐인데, 내가 잘못했나 싶더라.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 그랬더니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분과는 결국 손절했다"고 지인의 선 넘은 발언에 속상했던 일화를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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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듣던 김구라는 "예원이 정적이 흐르는게 싫다고 했지 않느냐. 과거에 어려움을 겪었던 그 해프닝에서도 그 친구는 가만히 있었던건데, 예원이가 본인이 정적이 싫으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고 물어본 거 같다. 그래서 그런거 아니냐"고 물어 예원을 당황케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