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이종원이 장발로 변신한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종원은 "다음에 어떤 캐릭터를 만날지 몰라서 일단 안 자르고 있다. 장발일수 있고 이거보다는 짧지만 긴 걸 요구할 수도 있으니, 냅두자는 생각이다"고 답했다.
이어 "지금은 제가 어떤 장르에, 어떤 캐릭터를 만날지 몰라서 일단 기르고 있는 것이다. 머리가 잘 안 마른다. 어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인데, 그 말씀을 몇십 년 만에 공감을 하게 됐다. 또 빠진 머리카락이 잘 보이던데, 장발이 되면 고충이 한두 개가 아니더라"고 웃었다.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 정명인, 연출 장태유 최정인 이창우)은 밤이 되면 담을 넘는 십오 년 차 수절과부 여화(이하늬)와 사대문 안 모두가 탐내는 갓벽남 종사관 수호(이종원)의 담 넘고 선 넘는 아슬아슬 코믹 액션 사극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