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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불륜 의혹으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은 배우 강경준의 조정기일 날짜가 확정됐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이날 원고 A씨가 강경준을 상대로 제기한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청구 소송에 대해 조정회부결정을 내렸다. 조정회부 결정등본은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양측이 원만한 합의해 도출할 수 있도록 조정 절차를 거치는 과정이다.
한편 강경준은 지난해 12월 23일 5000만원 상당의 상간남 위자료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A씨는 "강경준이 한 가정에 상간남으로 개입해 가정을 사실상 파탄에 이르게 했다. 강경준은 B씨(A씨의 아내)가 유부녀인 것을 알면서도 부정 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강경준은 이번 논란에 대해 무대응을 일관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을 통해 총 3명의 법률대리인을 앞세운 소송위임장을 제출하는 등 재판을 준비했다.
강경준은 배우 장신영와 지난 2013년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어 5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특히 강경준은 장신영이 전 남편과 결혼에서 낳은 아들 정안 군을 살뜰하게 보살피고, 2019년 두 사람 사이에서 낳은 둘째 정우를 육아하는 모습을 방송을 통해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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