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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이하 '스우파2')' 각 크루 리더들의 '약속 개념'이 도마 위에 올랐다. 댄서 리아킴이 19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스우파2' 리더들이 한달 전 약속을 '노쇼'했다고 얘기하면서다.
정리하자면, '스우파2' 여덟 크루 리더 중 해외에 있는 아카넨, 커스틴을 제외하고 모두 6명의 리더가 이날 리아킴 집에 모이기로 했다. 이 중 약속 시간인 오후 5시까지 도착한 사람은 이날 만남을 준비한 리아킴밖에 없었고, 약 한 시간이 지나 도착한 할로가 가장 빨리 온 사람이 됐다. 이어 할로가 1시간 30분 늦고, 펑키와이와 미나명이 약 4시간 가량 늦었다. 바다와 놉은 불참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할로는 병원을 다녀 오느라 제일 늦을 줄 알고 미안해서 선물을 사왔으며, 놉은 불참 사실을 미리 얘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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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 수 없는 사정이나 갑작스러운 사고면 이해하겠지만, 대다수 리더가 약속 시간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더불어 리아킴이 안 됐다며, 그를 위로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리아킴이 보살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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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