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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득이'가 돌아왔다.
그리고 제니는 영리했다.
블랙핑크는 강렬한 음악과 퍼포먼스, 걸크러시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카리스마로 전세계 무대를 호령해왔다. 이들의 강한 개성과 매력에 글로벌 팬들은 열광했지만, 주로 앨범과 무대 공연에 활동이 집중됐던 탓에 인간적인 소통은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이에 제니는 블랙핑크의 이미지를 벗고 밝고 사랑스러운 '젠득이'로 '아파트 404'에 녹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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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의 전천후 매력에 '아파트 404'는 선공개 영상이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올랐고, 방송 이후에도 SNS 실시간 트렌드 1위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 온라인 상에서는 제니가 교복을 입고 활발하게 촬영하는 모습을 봤다는 목격담이 등장하며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만능캐' 제니의 활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