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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 돼지구나."
"살이 쪄서 몸이 아픈 적이 있다고 하더라. 15kg가 쪘던 적 있었다고 하던데"라는 질문에 전우람은 "제가 만으로 36세인데 34세에 62kg까지 쪘다. 그때 우울증도 있었고 먹는 게 좋기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급격스러운 체중 증가로 몸에 여러 이상징후가 왔는데, 한걸음 내딛는 것도 너무 힘들었고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였다고. "'나 돼지구나' 느낄 정도였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난다. 겨울에도 계속 덥고 해서 너무 힘들었던 적이 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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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같은 다이어트에 대한 엄격함은 자신의 고생담에서 나온 것이기도. 8kg이 찐 후 건강이 악화됐다는 이미영은 "살이 찔까 봐 걱정이다. 살이 찌면 건강도 안 좋아지지 않나. 제가 한 번 겪어봤다. (살이 찌니까) 몸 상태가 너무 안 좋고 우울증이 왔다. 병원에 갔더니 왜 혹이 그렇게 많이 생기던지 결국 대장 용종 4, 5개를 떼어냈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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