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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쾌걸춘향'에 출연했던 배우 재희(이현균)가 전 매니저 A씨의 돈을 갚지 않은 채 연락을 두절, 사기 혐의로 최근 피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장에 따르면 A씨와 재희는 6년여 간 동업하며 신뢰관계를 쌓아오다 지난해 2월 재희가 자신의 이름을 딴 연기학원을 만들고 싶다며 A씨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했다. 이에 A씨는 재희에게 6000만원을 빌려갔으나 이를 상환하지 않고 연락을 두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희는 연기학원을 차린 뒤 A씨에게 '돈을 구하고 있다' '기다려 달라'는 등 상환을 미뤄 오다 지난해 12월 이후 A씨와의 모든 연락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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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희는 지난 1997년 MBC 드라마 '산'으로 데뷔, 2005년 KBS2 드라마 '쾌걸춘향'으로 인기 반열에 올랐으며 지난 2021년 MBC 드라마 '밥이 되어라'에 출연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