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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한 마음에 두 호감녀를 담았다. '나는 솔로' 19기 영철이 순자를 택했지만, 이성으로의 매력까지 느끼지는 못한 채 혼란스러워했다.
먼저 영수의 신청에 답한 것은 영자였다. 영자는 "제 일에 대한 열정에 대해 이야기 해 준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서로의 직업에 대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덕담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현숙이 등장하자 3MC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당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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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은 "영자님 말고 다른 분도 더 있나 눈치를 보다가 나가 볼까 생각했다"며 늦게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다음 인터뷰 자리에 참석한 영식은 옥순이 나와주길 바랐다. 영식은 "잠깐 이야기해도 기분이 좋아지고, 저한테 먼저 호감을 표시해 준 게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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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철은 자신에게 호감을 먼저 표현한 순자에게 마음이 기운 듯 했으나, 인터뷰 자리에서 "마음이 가는 것은 영숙님"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슈퍼 데이트권을 얻을 경우 영숙에게 사용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반면 순자는 첫인상 선택과 변함 없이 영철을 선택했다.
이어진 데이트에서 순자와 데이트에 나선 영철은 '포옹' 하듯 순자의 안전벨트를 매줘 이이경과 데프콘, 송해나의 웃음을 샀다. 같은 공주시 출신인 두 사람은 출신 학교를 공유하며 호감을 쌓았다. 영철은 순자에게 쌈을 싸주는가 하면 손금까지 봐주며 손을 자연스럽게 잡기도 했다.
그러나 인터뷰 자리에서 순자는 "광수님도 알아보고 영철님도 알아보려고 하는데 마음을 잘 모르겠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이어 제작진이 첫 데이트를 누구랑 하고 싶냐고 묻자 순자는 "영철님"이라고 결정을 바꿨다.
광수는 본인이 원했던 영숙이 등장하자 놀라워했다. 영숙은 광수를 택한 이유로 자기소개 시간에서 보여준 자신감 있는 모습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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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