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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핫스타 섭외와 방송 송출에 급급한 나머지 완벽함을 기하지는 못했다.
이들이 TV 토크 쇼에 출연하는 것은 '유퀴즈'가 유일했기에 '듄2' 팬들을 비롯한 많은 이들이 '유퀴즈' 방송 날짜만을 기다렸다.
기다리던 '유퀴즈' 영상이 방영되자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돌연 차갑게 돌아섰다. 제작진의 준비성 미흡으로 지적될 만한 장면들이 잇달아 전파를 탔기 때문이다.
유퀴즈 측은 다시보기 영상에서 해당 실수들을 전격 수정했다. 이들의 실수를 두고 업계는 프로그램 촬영 일정과 방송 송출일 까지 차이가 기존보다 촉박했고 편집 시간도 부족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일부 시청자들은 주연 배우들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 질문 수준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MC들은 영화에 대한 질문보다는 "거울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는지" "미국 가면 만나주냐" "가방에는 무엇이 들었냐"는 등의 질문만을 쏟아냈다.
누리꾼들은 방송 직후 "성의가 없었다" "사전조사를 잘 했더라면" "너무 심했다" "급하게 찍고 내보낸 듯 하다"면서 아쉬운 반응을 내비쳤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