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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그 다음에 이렇제 저렇게 좀 불었어."
"평생 살이 쪄본 적 있니"라는 오은영의 질문에 송은이는 "나는 (신)애라 언니랑은 다르다. 얼굴이 오종종하고 팔목이 가늘어서 속고 계신 거다"라며 웃었다.
이에 오은영은 "내가 한 21㎏을 감량하고 2021년도 초까지 유지하고 있다가 그 다음에 이렇게 저렇게 좀 불었다"며 "그래서 다시 좀 내일부터 다이어트를"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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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은 알고보니 운동파. 달리기도 잘하고 수영도 잘하며, 심지어 주차의 달인이라고. 그런데 아주 단호하게 "운동을 싫어한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난 MBTI로 보면 E인데, 난 I인 면도 되게 많다. 책 보고 글 쓰고 이런 거 좋아하는데 주변에서 자꾸 움직이라고 하니까"라며 "아무튼 근데 난 운동을 싫어해. 땀나는 게 싫어"라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가 "언니가 고집이 세시구나"라고 하자, 오 박사는 "아니, 난 고집은 별로 없는 편인데"라면서 다시 또 "운동을 안 좋아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오은영은 "사실 날씬한 사람이었다. 방송 전에는 호리호리했는데 30kg이 쪘다"며 "제가 많이 먹지도 않고 소식을 한다. 심지어 일할 때는 잘 안 먹는데 일 끝나고 밤 12시에 집 가면 과일을 그렇게 먹는다. 과일 살이 찐 거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감량비법을 공개했는데, "제가 밤 과일을 끊었다. 끊고 나서 21kg를 뺐다. 2015년 9월 1일부터다. 방법은 딱 하나"라며 "밤에 먹는 과일을 딱 끊었더니 살 빠졌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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