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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신랑수업' 에녹이 조정민과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서로 반말을 하며 아찔한 안무 연습을 이어간 두 사람은 조금씩 가까워졌다. 이에 조정민은 "난 좀 벽이 무너지는 느낌이 든다"라고 전했고, 두 사람은 안무 연습 후 함께 식사까지 하러 갔다.
음식점으로 향하던 중 눈이 날리자 조정민은 에녹에게 "나 추해?"라고 물었다. 그러자 에녹은 "아니, 예뻐. 언제는 안 예뻤나?"라며 플러팅 멘트를 해 감탄을 자아냈고, 떡볶이집에서도 조정민에게 "마마님"이라며 거침없는 호칭을 붙여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조정민의 고백에 에녹은 "미모의 여가수 번호를 안다. 그런데 궁금하다고 쉽게 연락하고 아는 척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말했고, 조정민은 "그래서 나는 더 멋진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가벼워 보이지 않잖아"라며 에녹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이후 에녹과 조정민은 서로의 손 크기까지 대보며 썸 타는 남녀의 설렘을 전했다. 에녹은 "기회가 돼서 오늘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고민이 있을 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인 것 같다.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에녹이 출연하는 채널A '신랑수업'은 오는 2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