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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도현이 스크린 데뷔작 '파묘'를 통해 천만 배우 타이틀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개봉 직후 빠른 흥행 추이를 그린 '파묘'는 지난 24일 상영 32일 만에 올해 첫 천만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이번 작품으로 스크린 데뷔에 나선 이도현은 드라마에 이어 영화까지 섭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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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데뷔한 이도현은 '18 어게인', '스위트홈', '더 글로리', '나쁜엄마' 등 탄탄한 이력을 쌓아왔다. 멜로, 휴먼, 스릴러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과 작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흥행 돌풍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또한 이도현은 군 생활 중임에도 이례적으로 유의미한 기록을 써내려 가고 있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이재, 곧 죽습니다'에 이어 영화 '파묘'까지 잇단 대성공을 이끌며 군백기가 무색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파묘'는 현재 다수의 영화제에 초청받은 가운데, 133개국에 판권이 팔리며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바.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이도현의 승승장구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